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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 컬러그림은 아예 의도적으로 "저런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였다. 컬러방식이 어둠에 빛으로 나가는 방식으로 컬러를 다시
익히곤 했었는데 역시나 밝은쪽의 그림은 흰색에서 어둠쪽으로 칠하는식이 좋은거 같다. 그덕에 색의 통일성은 좀 많이도 떨어지지만은
어쨌든 시간을 두고 조금씩 했기에 그 통일성은 점점 멀어지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하다.

저
번에 했던 터치본에 컵을 더 얹었다. 사실 그 그림은 이 그림을 목적으로 그렸던 것이고 그 과정중 하나였던것이다. 하지만 컵으로
공개를 안한 이유는 컬러질을 어려워 하실꺼 같아 없는 상태로 공개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 이번에는 정교한(?)컬러질 보다는
'셀'식에 가까운 컬러법을 소개할까 한다. 너무 컴퓨터컬러질 티가 나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느낌이
좋아서 버리지 못하는 방도이기도 하다. 아무튼 내 식의 그 방도를 소개할까 한다.

black & white의 2bit 컬러이기 때문에 매직봉(w)툴로 검정색을 찍는다. 이때 옵션의 안티 얼라이징은 해제하며 수치는 0으로 둔다.(기본32로 정해져있음)

(이
미 컬러까지 하고 있었던 스샷이지만….) background레이어를 복사한다. (레이어박스의 "▶"를 클릭후 ' 레이어를 하나
만들고 'Duflicate Layer'를 클릭하면 된다.) 그후에 복사된 레이어에 클릭된 상태에서 "레이어박스" 밑에보면
'일장기처럼 생긴 툴'이 보일것이다. "add layer mask"라는 건데 그것을 클릭하면 지정된 선 안에서만 그릴수 있지만
그 밖에선 무엇을 그리던 배제가 된다. 고로 그려진 선만 교정할수 있는 상태가 되는것이다. (레이어툴 안에 그림이2개가 생길텐데
원본(좌측) 그림을 클릭해주는 센스!) 그런후 진짜 원본인 'background레이어'의 원본의 그림만을 지운다.
(ctrl+a를 하면 전체 선택을 하는데 그 후에 'delete'키를 누르면 간편하다.) 그후 일반레이어를 하나
생성한다.(옵션은 multiply로) 그리고 선만 복사된 그 레이어(nomal속성이다. 건드리지 말것)는 최상단으로 옮긴다.
(레이어 클릭후 레이어 맨 위로 끌어올리면 된다.) 꽤나 복잡하게 설명되었지만 천천히 따라해 보시라.

그런후에 '일반레이어(multiply속성)'에 컬러를 칠한다. 컬러질은 그림에 보이는대로 일단 저렇게 칠했다. 물속안은 혈색과
약간의 하이라이트만 줬고 색을 좀 보통색보다 진한색을 선택하여 칠한다. (물을 먹었으니까 색이 짙어진다는 뜻이다.) 물 밖쪽에서
컵안의 부위는 컵밖의 부위보다 조금 '저채도'로 했다.

이
제 슬슬 세부적인 구역을 칠할때가 왔다. 우선 선부터 건드려보자. 아까 선을 레이어로 복사해 두었었는데 그것을 건드릴때가
온것이다. 칠한 색보다 2~3배 진한 색을 선택하여 칠한다.(과감히 선택해보자.) 그래서 머리카락의 2~3배 진한 색이며 피부의
2~3배 진한색이며 악세사리 등등을 진하게 칠한다. 물론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아주 밖쪽 외곽선'은 '검정색으로' 남겼고 그림
안쪽의 선만 색으로 바꾸는 작업이 되겠다. 이게 아주 지교운 작업이지만 꼼꼼히 한다. 진한색으로 다 칠했다면 그후에 컬러했던
색보다 진하지만 선으로 썼던 색보다는 흐린색으로 2~3개의 톤 나뉘어 선을 다시 브러시질 한다. 제일 빛과 가까운 부위부터 제일
어두운 부위로까지. 역시나 지겨울 것이다. 어쨌든 끈기를 갖고 계속 해보자.

다 칠했다면 위와 같은 상황이 되겠다. 줌인 줌아웃을 중간중간에 계속 해가면서 전체적인 것들을 살펴보는것이다.

레
이어를 합쳐준다. 레이어가 많다면 작업시 좀 버벅거릴때가 있으므로(컴터cpu와 ram이 높다면 괜찮겠지만)합쳐주는것이다. 그런후
레이어를 하나 만들고 레이어의 속성을 'overlay'로 잡아준다. 그후 하이라이트를 다시 깔아주는것이다. 컬러 바탕은
분홍색으로 깔았지만 아무튼 밝은쪽의 색을 잡으면 저렇게 빛의 색이 나온다. 밝게 발라낸 색들중에 노란빛이 난다 생각하면
'흰색'으로 색의 배치를 바꾸어 한번더 칠해준다. 그럼으로써 반짝반짝 빛이 나는것이다.

필요한 부위를 다 칠했다면 다시 레이어를 합쳐주고 이제 슬슬 '보색'을 칠할때가 왔다. 아마도 녹차의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녹색은 필수적이 되겠다. 백그라운드상의 레이어 채로 브러시질을 한다. 힘을 좀 빼고 '반투명(중요)'하게 칠한다.

그런후 그 칠했던 부위를 정리를 한다. 바탕에 깔렸던 색을 다시 추출해(alt누른 상태에서 바탕색 클릭(스포이드툴이다.)) 색을 살살 펴준다. 튀지 않고 은은히 깔아주는과정이다.

아
중간에 스샷을 못찍었는데. 어쨌던 레이어를 하나 둬서 배경을 그리는 과정이 되겠다. 러프로 대강 어떠한 그림인지를 데생뜬다.
그후 또 레이어 하나 만든후(multiply)에 슬슬 본격으로 또다시 펜터치로 들어가는건데 일단 여기에서는 '퀵마스크'(단축키
q)모드로 하였다. q 누른후 왼쪽 툴들 중에 일장기 그림2개가 나란히 있을것이다. 그중 우측을 더블클릭하면 옵션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아무것도 건드리지 말고 'selected areas'로 체크한 후에 ok누른다. 그후에 데생(밑그림)을 바탕으로 배경을
그린다. 배경 그릴때 역시 '소실점'의 지식은 필수. 그림은 'line'툴로 쓰면 되겠다.(툴의 위치는 보시다 시피.) 그리고
그릴때는 옵션에 있는 수치를0으로 한다.(수치가 정해져 있는 사람에 한해서) 내가 그리면서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는데. 바로
'컵'은 소실점을 맞추지 않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렸다는것이다. 보시는 분들은 그러지 마시기를 거듭 강조드린다. 힘들더라도
소실점을 꼭 생각하여 그리시라.

다
그린후에 다시 q를 누르면 마스크 모드에서 해제되고 그려진 곳만 체크(선택)가 되는데 거기에서… 백그라운드 레이어쪽의 '눈'을
끄시고 '펜터치'할 레이어로 옮겨서 '페인트 버킷으로 붓는다.(검정색) 그후 레이어의 opacity를 40정도로 내리고(배경이란
노릇을 하기 위해 옅게 만든다는 개념이다.) 또다시 지옥같은 작업이 남았으니…. 바로 컵과 물과의 투영 표현과정이다. 여기에서
소실점이 너무 틀려졌다 라는게 밝혀져 안타깝지만 일단 되는대로 한다. 밑의 밑그림을 싹 지우고 위에 보이는 그림처럼 처리를 하는
과정이 되겠다. 컵의 부피를 생각하여 작업을 하는것이다. 컵은 투명하며 '둥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 비춰지는 배경도
둥그렇게 표현되어야 하는데. 컵 밖쪽의 표현은 소실점대로 직선형으로 진행되가게 하지만 컵 안쪽에서는 '곡선형'이 되는것이다.
또한 컵안에서의 중심을 잡아서 그려야 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계산이 필요로 하게 되어진다. 이런저런 얘기를 해도 복잡해지니까 일단
보이는대로 선을 덧 그리며 기존 배경의 선은 지우는 것이다.

그렇게 영향받아진 부위를 지우고 그려서 저렇게 표현하였다. 손잡이도 투명색 아예 투명 컵이다.

이
제 바탕 부분을 표현할때가 되었다. 체크무늬가 예정되어 있었으므로 그 방식대로 칠한다. 여기서 또 지옥인것은 캐릭터 안쪽으로
들어간 색은 색을 없애주는 노가다를 또 거쳐야 한다는것. 캐릭터를 띄운 상태에서 색을 한번에 부어도 되지만 그림이 점점
복잡해져서 햇깔려 이방법을 택하였다.

검정 체크무늬의 남은 부분. 배경의 명암이 들어가야 겠지? 일단 또 복잡하므로 '퀵마스크'를 썼다.

그후 바탕에 색을 부엇고 슬슬 이곳저곳을 컬러하며 보색을 칠하고 이런저런 과정을 한다. 밑에 녹색은 컵의 색이 반사되어 비춰지는것을 표현하는것이다.

녹
색만 보색이면 심심할것이다. 게다가 이 세상은 '한가지 색으로만' 통일되어진 세상이 아니다. 여러가지 색이 반사되어지고 있다.
그것을 표현하는것이다. 하지만 너무 복잡스럽게 말고 적당히 다른색을 보색으로 쓰는것이다. 이그림은 실사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자
아 이젠 이런저런 보색들을 칠한후에 데생떳던 레이어를 삭제하고 레이어를 하나 더 둔다.(노멀. 최상단에 위치시킴) 그렇다. 차의
느낌이 나도록. 따뜻한 열기를 뿜어주게 하기 위하여 열기를 그려야 한다. 그중하나. '김서림'이다. 흰색으로 너무 진하게는 말고
적당하게 슬슬 뿌려준다. 물론 짙은부위는 소수를 둔다, 라는 개념으로 흰색을 슬슬 뿌려준다.

자아 이젠 저 연기가 생길 부위가 터치된곳을 지운다. 그럼으로 그 느낌은 좀더 연기처럼 느껴진다. 중간중간에 색을 보정하며 교정한다.

그리고 다시 레이어 하나 생성하여 속성을 overlay로 두고 빛의 색을 다시금 낸다. 브러쉬로 반짝거림을 좀더
두곽시키는것이다. 땀방울, 약간의 눈망울, 수면위의 색들 그리고 반짝거리는 속성의 것들. 등등. 이때 반짝거림의 모양은 "*"
요런 별모양으로 그려준다. 이쯤해서 수면에 비춰지는 아래쪽은 색을 아주살살 펴줌으로써 밝게 해주는것이다. 빛에 약간 반사가
되니까.

부족했던 수면 아래쪽의 공기도 스리스리슬슬 넣어준다. 뽀골 뽀골 한다는 느낌으로. 그리고 컵 안의 부분도 조금 튀어나온느낌처럼 그려준다.

그
리고 이번그림의 하이라이트중 하나! 속이 비치는 옷! 이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multiply' 속성의 레이어를 두고 살색을
뽑아다가 살살 펴주듯 칠한다. 이때 명암은 거의(완전이 아닌) 배제한다는 생각으로 살살만 잡아주고 색을 칠한다. 그리고 옷의
주름을 다시 슬슬 살리려면 흰색으로 덧칠하면 'multiply'속성은 '지우개'로 인식하기 때문에 옷과의 표현을 좀더 쉽게
해낼수 있다. 사실 이 색은 얼굴쪽 색에서 뽑아냈는데 사실상 어울리는건 팔쪽 색이다. 하지만 너무 칙칙해지고 별로 두곽이 되질
않아서 얼굴쪽 색을 갖다 썼다. 저 꼭지 부분은 볼쪽 색을 썼다. 아주 흐릿하게 톡 찍어주고 펴바른다.

그
리고 마지막으로 컵에 반사되는 표현을 해주고(overlay를 또 쓴다.) "김"쪽이나 기타 배경부분에는 이런저런 색을
펴발라준다.(아까 multiply속성의 레이어를 가지고) 노란색 분홍색 녹색 파란색 등등을 튀지않게 은은히 펴발라주고 지우고를
반복. 그리고…

완성.
리필많이는 안되요~.
완성.
리필많이는 안되요~.

